[한스경제=장소연 기자] 지난 17일 기아자동차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4세대 쏘렌토를 공개하고 정식 판매에 들어갔다. 6년 만에 풀체인지 한 4세대 쏘렌토는 세련되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추구했다. 동시에 호랑이의 아이라인(Tiger Eyeline)에서 착안해 존재감과 강인함을 강조했으며, 그릴 테두리에는 입체적인 조형미를 더한 주간행등(DRL)을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하이테크 감성도 더했다.

기능과 감성이 조화를 이룬 공간으로 디자인된 4세대 쏘렌토의 실내는 SUV의 강인한 이미지와 하이테크한 디테일에서 비롯된 강렬한 대비와 조화가 특징이다. 직관적인 사용성을 위해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10.25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공조 컨트롤 등을 한데 담아 구성하고 터치 조작 기능을 더했다.

신형 쏘렌토는 총 여섯 가지 색으로 미네랄 블루, 펄 화이트, 스틸 그레이, 오로라 블랙 펄, 플래티넘 그라파이트, 에센스 브라운으로 제공된다.

쏘렌토 디젤 모델은 14.3km/ℓ의 연비를 확보한다. 최대토크의 경우 45.0㎏·m, 최대출력은 202마력을 낸다. 4세대 쏘렌토의 가격은 트림별로 ▲트렌디 2948만 원 ▲프레스티지 3227만 원 ▲노블레스 3527만 원 ▲시그니처 3817만 원 등으로 책정됐다.

장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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