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채성오]  편의점이 변화하고 있다. 개인 문화 트렌드에 발 맞춰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 개발에 뛰어든 모습이다.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빅데이터 분석업체 리비(Leevi)가 조사한 편의점 인기 순위 주간 버즈량(SNS+댓글+뉴스)에 따르면 CU가 9,705회로 1위에 올랐다.

BGG리테일의 편의점 브랜드 ‘CU’는 쏘카(SOCAR)와 업무협약을 맺고 편의점 카셰어링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를 통해 편의점에서도 최소 30분부터 10분 단위로 추가해 필요한 만큼 차량을 대여할 수 있게 됐다. 가격은 차종과 사용한 시간에 따라 지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CU는 차량 공유 수요가 많은 동숭아트점을 테스트 운영 점포로 설정하고 향후 수도권을 중심으로 서비스 가능 점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위는 같은 기간 8,399회의 주간 버즈량을 기록한 ‘GS25’에게 돌아갔다. GS25는 미키마우스 IP를 활용한 ‘유어스미키&미니바틀너츠 시즌2’를 오는 24일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상품은 미키마우스와 미니마우스의 귀를 본뜬 뚜껑과 각 캐릭터 디자인이 입혀진 병으로, 안에는 땅콩, 아몬드 등 다양한 견과류가 담겨 있다. 수분 섭취량이 많은 요즘,견과류를 다 먹은 병에 음료나 물을 넣을 수 있어 개인 물통으로도 적합한 제품이다.

‘세븐일레븐’은 3,421회의 주간 버즈량으로 3위를 차지했다. 1인 가구 상품 브랜드 '싱글싱글(SINGLE SINGLE)'을 론칭한 세븐일레븐은 이달 말 ‘직화매콤불고기’ ‘직화치킨&스킨구이’ 등 개인 맞춤형 간편식 라인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미니스톱’과 ‘위드미’는 1,075회와 219회를 기록해 각각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채성오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