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완전변경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한 유러피안 디자인 인기
르노 마스터 밴 대시보드 정면/ 르노삼성 제공

[한스경제=고혜진 수습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뉴 르노 마스터의 밴과 버스 모델이 615대 판매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뉴 르노 마스터는 지난 16일 출시 이후 밴 모델 374대, 버스 241대 계약대수를 기록했다.

르노삼성자동차에 따르면 2018년 10월부터 2020년 2월까지 밴 모델 2312대, 버스 1340대를 합쳐 총 3652대를 계약했다.

뉴 르노 마스터의 흥행 몰이는 업그레이드한 디자인이 한몫했다. 실제 실내는 부분변경이지만 승용차형 디자인에 신규 대시보드와 운전대(스티어링 휠), 기어노브 등을 적용해 완전변경 분위기를 완성했다.

외관 역시 르노 그룹의 상징적인 디자인을 담아냈다. C자 모형 주간주행등과 색다른 모습의 헤드라이트, 보닛, 범퍼,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돼 기존 승합차·화물 자동차와는 다른 아우라를 풍긴다.

뉴 르노 마스터 승객석/ 르노삼성 제공

또 뉴 르노 마스터에는 기존과는 차별화된 안전벨트로 안정성을 더했다. 전 좌석에 접이식이 아닌 넓고 편안한 고정식 시트와 3점식 안전벨트로 위험 발생을 최소화했다.

측풍영향 보정 기능도 탑재해 고속으로 직진 주행하면 차량이 순간적으로 차선을 이탈할 수 있는 상황도 방지했다.

뉴 르노 마스터의 가격은 ▲뉴 마스터 밴 S 2999만원 ▲뉴 마스터 밴 L 3199만원 ▲뉴 마스터 버스 13인승 3729만원 ▲NEW 마스터 버스 15인승 4699만원이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르노 마스터는 유러피안 디자인으로 기존 국내 중형·승합차와 화물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소비자에게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며 “새로 선보인 뉴 르노 마스터는 기존 모델의 다양한 장점에 인테리어 감성도 더해 고객들에게 어필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혜진 수습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