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한국 무대 6번째 시즌 맞이하는
브라질 국적 베테랑 미드필더
에델(사진)은 지난 시즌까지 성남FC에서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OSEN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K리그1 잔뼈가 굵은 베테랑 미드필더 에델(33ㆍ브라질)이 K리그2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제주는 26일 “2019시즌 K리그1 성남FC에서 활약한 에델과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델이 올 시즌 제주에서 달 등번호는 77이다.

에델은 2015시즌 당시 K리그2 대구FC 유니폼을 입고 커리어 처음으로 한국 무대에 진출했다. 2시즌 동안 76경기에 출전해 16골 6도움을 올렸다. 2017년 K리그1 전북 현대로 이적한 에델은 1년 만인 2018년 K리그2 성남으로 둥지를 옮겼다. 이곳에서 맹활약하며 K리그1 승격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엔 21경기 5골 1도움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에델은 올 시즌을 앞두고 지난해까지 성남을 지휘하던 남기일 감독이 제주로 오면서 은사와 재회했다.

에델이 제주 유니폼을 입었다. 등번호는 77이다. /제주 유나이티드

에델은 "다시 한번 남 감독님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현재 몸 상태는 좋다. 제가 가진 장점을 최대한 팀에 녹여내는 게 중요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제주는 젊은 팀이다. 제주는 하나다. 실력뿐만 아니라 솔선수범하는 베테랑으로서 젊은 선수들이 따를 수 있는 존재가 되도록 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에델은 한국에서 벌써 6번째 시즌을 맞이한다.

이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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