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제공

[한스경제=고혜진 수습기자] 키움증권이 26일 브이티지엠피에 대해 비대면 트렌드를 공연에 적용하면서 높은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브이티지엠피 자회사 케이블리와 중국 최대 공연 기획사 프리고스 인터내셔널 엔터테인먼트 그룹의 합자 법인인 ‘프리고스엔케이블리’(FREEGOS&KVLY)가 기부 공연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며 “서울, 심천, 마카오에서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나라 엔터 산업은 사드 사태 이후 중국 진출에 제한이 있었지만 이번 공연은 중국 전역에 실시간으로 송출되는 첫 번째 공연이라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사드 이후 한한령 해제 등과 연관한 기업 이미지 제고가 동반되어 가늠할 수 없는 마케팅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코스닥시장에서 브이티지엠피는 전일 대비 7.66% 증가한 8350원으로 마감했다.

고혜진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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