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지연 기자] 미국 할리우드 배우 마크 블럼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향년 70세.

26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 등 외신에 따르면 영화 '마돈나의 수잔을 찾아서', '크로커다일 던디' TV 시리즈 '너' 등에 출연했던 마크 블럼이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이날 눈을 감았다.

미국배우방송인노동조합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우리의 친구이자 전 이사회 멤버인 마크 블럼이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라고 알렸다.

마크 블럼은 뉴저지 출신으로 1970년대부터 연기를 시작해 다양한 TV 시리즈에 출연했고 브로드웨이에서 공연도 했다. 가장 최근 출연한 작품은 지난해 9월 오프 브로드웨이 연극 '펀 힐'이다.

뉴욕 비영리 브로드웨이 극장 플레이라이트 호라이즌 극장 그룹 측은 공식 SNS에 "사랑과 무거운 마음으로 마크 블럼을 애도한다. 그는 우리의 오랜 친구였고, 완벽한 예술가였다. 마크, 당신이 우리 극장과 다른 극장, 전 세계 관객에게 줬던 모든 것에 감사하다. 보고 싶을 것이다"라고 애도했다.

사진='멀시' 스틸컷

 

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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