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우완 투수 박세웅(25)이 국내에서 처음 치른 평가전에서 무실점 호투를 선보였다.

박세웅은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롯데의 자체 평가전에 홈팀 선발로 등판해 4이닝을 1안타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틀어 막았다. 삼진은 5개를 잡아냈고, 사사구는 1개도 허용하지 않았다.

경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박세웅은 "1회에 투구 수가 많았는데 영점을 잡은 후에는 빠른 템포로 타자들과 상대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타석에서는 외국인 선수 딕슨 마차도가 3타수 2안타로 맹활약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