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코너 맥그리거. /코너 맥그리거 인스타그램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UFC 간판 스타 코너 맥그리거(32·아일랜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자국 의료진을 위해 고가의 장비를 쾌척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가 최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맥그리거는 100만 유로(약 13억4000억 원) 상당의 의료 장비를 지원한다. 매체는 "맥그리거가 구입한 의료 장비들은 아일랜드 내 인구 밀집지역인 레인스터로 보내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맥그리거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용감한 의료진에 감사 드린다. 하늘이 이들을 축복해주길 바란다. 100만 유로의 의료 장비를 구입해 지원하기로 했다"리고 자신의 기부 사실을 밝혔다.

맥그리거는 앞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아일랜드의 국경을 즉각 폐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에는 의료진에 장비까지 지원하며 귀감이 되고 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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