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곰들의 질주가 다시 시작됐다.

두산은 지난 11일 삼성전부터 20일 NC전까지 파죽의 9연승을 달렸다. 한때 NC에 1위를 자리를 내주며 흔들렸으나 이내 제 자리를 되찾고 독주를 이어갔다. 올 시즌 가장 먼저 70승 고지를 밟으며 리그 2위 NC와 승차를 어느새 5.5경기로 벌렸다.   

빅데이터 분석업체 Leevi가 집계한 2016 KBO리그 구단지수에서도 선두에 복귀했다. 두산은 22일 현재 970으로 지난 주 2위에서 한 계단 상승했다. 승리지수(500)뿐 아니라 버즈지수에서도 최고점인 300을 얻어 실력과 인기 양면에서 최고 구단임을 입증했다. 지난 한 주(15~21일)간 총버즈량이 9만3,671건으로 10개 구단 중 가장 많았다.

한화는 버즈지수 2위(278)와 관중지수 1위(200)를 차지하며 지난 주 4위에서 두 계단 오른 2위에 자리했다. 지난 주 구단지수 1위였던 NC는 4위로 하락했다.

 

신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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