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지연 기자] '미스터트롯'에 출연한 남승민이 음료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30일 식음료 건강기업 (주)일화가 국내 대표 보리탄산음료 맥콜의 광고 모델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미스터트롯')에 출연한 남승민을 전격 발탁했다고 전했다.

남승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국민 손자라는 타이틀을 얻으며뜨거운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앳된 외모의 고등학생임에도 불구하고 깊은 울림이 느껴지는 가창력으로 TOP 20까지 진출하며 폭넓은 팬 층을 확보한 트로트 신예다. 아쉽게 준결승 문턱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절절한 감성과 구수한 음색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번에 새롭게 제작되는 맥콜 광고에서 남승민은 트로트 버전의 맥콜송을 직접 부르며 기존에 보지 못한 또다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맥콜은 80년대 당대 최고의 가수였던 조용필을 광고 모델로 선정하고 “젊음의 갈증은 맥콜로 풀자”는 슬로건을 내세워 빠른 매출 성장 곡선을 기록했다. 이후 최수종, 이미연, 주원, 박형식, 김수미, 김윤지 등 국내 유명 연예인들이 광고 모델을 거쳐간 바 있다.

일화 박영민 기획팀장은 “남승민만의 매력 포인트가 1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에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어, 광고모델로 선정하게 됐다"며 "국내 대표 보리탄산음료 ‘맥콜’과 대세 장르 ‘트로트’가 만나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사진=쇼플레이

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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