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장소연 기자] 애플이 지난 10월 에어팟 프로를 출시하며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술을 추가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올해도 삼성의 자회사 하만, 젠하이저 등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포함된 무선 이어폰을 출시하고 있다. 현대인의 생활 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무선 이어폰 다섯 가지를 모아봤다.

삼성전자의 자회사 하만을 통해 무선 이어폰 ‘AKG N400’이 출시된다. AKG N400은 삼성 무선이어폰에 없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기술이 적용됐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 외에도 주변 소리를 들려줘 주위 상황을 인지할 수 있는 ‘주변 소리 듣기’, 이어폰을 착용한 채로 대화가 가능한 ‘톡쓰루’ 등을 지원한다.

지난 31일 공개한 젠하이저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2’는 노이즈캔슬링 기능이 새롭게 장착됐으며, 배터리 성능이 향상됐다. 완충 시 연속 사용 시간은 기존 4시간에서 7시간으로 늘었으며, 전용 케이스로 충전 시 최대 28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10분의 충전으로 약 90분 사용이 가능한 고속 충전 기능도 제공한다.

에어팟 1·2세대 등 전작과 다르게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들어갔다. 오픈형이었던 전 세대와 달리 인이어 형태의 커널형으로 제작됐으며 생활 방수 기능도 탑재됐다. 완전히 충전된 케이스로 여러 번 충전할 경우 최소 24시간 음악을 감상할 수 있고, 한 번 충전했을 때는 총 4시간 30분 사용할 수 있다.

보스(BOSE) ‘사운드스포츠 프리’는 완전한 무선 형태로, 이용자 움직임에 흔들림 없는 안정감과 뛰어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 번 충전 시 5시간 재생 가능하고 충전 케이스를 통해 최대 10시간 충전을 지원해 총 15시간의 장시간 재생이 가능하다.

노이즈캔슬링 기능은 없지만, 통화 품질이 훨씬 좋아진 ‘갤럭시 버즈 플러스’는 지하철 등 시끄러운 장소나 바람이 많이 부는 곳에서도 상대방의 목소리를 깨끗하게 들을 수 있다. 아이버드만 사용 시 최대 11시간 사용이 가능하며 충전 케이스와 함께 사용 시 최대 22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장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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