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 제공

[한스경제=고혜진 수습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일 하이트진로에 대해 국내 주류 소비가 감소했지만 홀로 판매량이 성장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심지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기간 동안 시장 대비 판매량이 여전히 성장하는 저력을 보였다”며 “테라와 진로이즈백 등 신규 라인이 상당 수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전체 사업부는 맥주(수입맥주 제외)는 전년 대비 15% 증가, 소주는 13% 상승했다”며 “신제품 물량 기준으로는 테라가 약 215만 상자, 진로이즈백이 약 102만 상자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또 “맥주는 테라가 전체 맥주 내 50% 중반까지 올라왔기 때문에 전체 수익 방어에 유리할 것이다”며 “소주는 진로이즈백이 2월에 성장세가 다소 꺾였지만 급감하는 추이는 보이지 않고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전날 코스피시장에서 하이트진로는 2만6950원으로 마감했다. 목표가 대비 48.4%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

고혜진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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