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홍성익 보건복지전문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하루 89명 늘어났다. 이에 따라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9976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9976명(해외유입 601명)이며, 이 중 5828명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89명이고, 격리해제는 261명 증가해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했다.

신규 확진자 89명 가운데 18명은 입국자를 대상으로 한 검역에서 확인됐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23명이 대구·경북(대구 21명, 경북 2명)에서 나왔다.

이와 함께 35명은 수도권(서울 14명, 인천 4명, 경기 17명)에서 발생했다. 그 외 지역 신규 확진자는 광주 1명, 울산 1명, 강원 1명, 충남 2명, 전남 2명, 경남 6명 등이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가 6725명으로 가장 많고 경북이 1304명이다. 이 밖에 경기 516명, 서울 488명, 충남 133명, 부산 122명, 경남 106명, 인천 73명, 세종 46명, 충북 44명, 울산 40명, 강원 39명, 대전 36명, 광주 25명, 전북 14명, 전남 14명, 제주 9명 순이다.

지금까지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261명이 늘어 총 5828명이 됐다.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169명이다.

확진자를 포함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43만1743명이다. 이 중 40만3882명이 '음성'으로 확인됐고 1만7885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에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홍성익 기자 hongsi@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