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황보준엽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기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사회공헌 예산을 조기집행한다고 2일 밝혔다.

HUG는 지난 4월 1일 긴급 주거지원 필요가정 대상 주택임차자금 지원사업 ’HUG THE CHILDREN' 등 8개 사업에 예산 16억원을 조기 집행하였으며, 4월 중으로 16개 사업에 예산 66억원을 추가로 집행할 예정이다.

이는 사회공헌 전체 예산(87억원)의 94% 수준인 82억원으로, 금번 조기 집행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극복 및 사회취약계층 지원에 보다 적극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광 HUG 사장은 “국민 중심 사회공헌 사업 추진으로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신속하게 지원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가 빠른 시일 내에 종식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며 “앞으로도 HUG는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각종 재난·재해발생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사회취약계층 지원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황보준엽 기자 hbjy@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