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두산의 새로운 거포 김재환(28)이 최고 타자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김재환은 빅데이터 분석업체 Leevi가 집계한 2016 KBO리그 타자지수에서 22일 현재 984로 10개 구단 타자들 중 1위를 차지했다. 성적지수 684에 버즈지수는 최고점인 300을 얻어 지난 주 5위에서 4계단이나 순위를 끌어올렸다.

김재환은 홈런 2위(31개), 타점 3위(100개)의 빼어난 성적뿐 아니라 팬과 언론의 관심 척도인 총버즈량에서도 지난 한 주(16~22일)간 4만1,586건으로 이 부문 2위 로사리오(한화•2만4,721건)를 압도적으로 제쳤다. 로사리오는 전체 순위에서도 872로 김재환에 이어 2위에 자리했다.

지난 주 만점인 1000을 얻어 1위에 올랐던 NC 테임즈는 이번 주에도 성적지수에서는 최고점인 700을 얻었으나, 버즈지수가 88에 그쳐 전체 4위로 내려갔다.

신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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