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배우 김영아가 '화양연화'에 출연한다.

소속사 WS엔터테인먼트는 김영아가 tvN 새 주말 드라마 '화양연화-삶이 꽃이 되는 순간'(이하 '화양연화')에 합류, 쉼 없는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고 3일 밝혔다.

'화양연화'는 아름다운 첫사랑이 지나고 모든 것이 뒤바뀐 채 다시 만난 한재현(유지태 분)과 윤지수(이보영 분)가 가장 빛나는 시절의 자신을 마주하며 그리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김영아는 극에서 대형마트에서 일하다 부당하게 해고된 비정규직 직원으로 윤지수의 마트 동료 최선희 역으로 분해 열연을 펼칠 전망이다. 최선희는 대형마트를 상대로 부당해고 철회를 투쟁하는 시위대의 대책위원장으로 늘 시위대 맨 앞에 서서 이끌어가는 굳건하고 강단 있는 면모를 드러내지만 한편으로는 한없이 여리고 해맑은 캐릭터다. 김영아 특유의 섬세한 연기가 기대된다.

김영아는 JTBC 종영극 '멜로가 체질', SBS 종영극 '시크릿 부티크' 등에 연이어 출연하며 뛰어난 대사 전달력과 몰입도를 높이는 디테일한 표정 연기로 단숨에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최근 SBS 금토 드라마 '하이에나'에서는 엘리트 재벌 3세 하혜원 역을 맡아 카리스마 연기로 강렬한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

김영아를 비롯해 유지태, 이보영, 박진영, 전소니 등이 출연하는 '화양연화'는 오는 25일 토요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WS엔터테인먼트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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