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정용 기자]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황해청)은 2021년 말 완공을 목표하고 있는 평택 포승(BIX)지구의 진입도로 공사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진입도로는 평택시 포승읍 희곡리~평택 포승(BIX) 지구를 잇는 총길이 0.458㎞로 총사업비는 159억 원이다.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평택 포승(BIX)지구 진입도로 공사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진입도로 항공사진./사진=경기도

이날 황해청은 진입도로가 완료되면 평택포승 제2일반산업단지와 포승국가산업단지를 연결하고 서해안고속도로 이용을 위한 교통 접근성이 향상돼 산업·물류 기업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양진철 황해청장은 “부지조성 공사가 완료돼 입주 기업들의 공장 신축에 박차를 가하는 등 첨단성장산업 국제협력 거점으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포승지구내 기업 투자 유치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평택 포승(BIX)지구 개발사업은 서해대교에 인접하고 있는 204만㎡ 면적의 부지에 자동차와 화학, 전자, 기계 업종의 산업시설용지와 물류시설용지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 말 부지조성 공사가 완료됐다.

최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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