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지연 기자] '부부의 세계'의 인기에 원작 '닥터 포스터' 시청도 급증했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웨이브가 7일 발표한 4월 첫째 주 미국·영국 드라마 차트에 따르면 영국 방송사 BBC가 방송한 '닥터 포스터'가 1위에 올랐다. 이는 3월 넷째주 4위에서 무려 3단계나 오른 순위다.

'닥터 포스터'는 JTBC '부부의 세계' 원작으로 지난주 처음으로 차트에 올랐다.

3월 27일 처음 방송된 '부부의 세계'는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며 동 시간대 전 채널 1위자리르 지키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유료가입가구기준으로 '부부의 세계' 전국 시청률은 1회 5%, 2회 10% 급등했다. 이어 3일 방송된 3회는 11.9%를, 4회는 14%를 기록했다.

웨이브에서도 '닥터 포스터'의 전체 시청 시간이 지난주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폭발적 반응을 얻고 있다

'닥터 포스터'는 2015년 9월부터 2017년 10월까지 BBC가 시즌 1·2를 방송한 인기 드라마다. 시즌 1 평균 시청자 수는 951만 명을 시즌2 평균 시청자 수는 1020만 명을 기록했다. 웨이브는 현재 시즌 1, 2 모두 제공하고 있다.

사진=웨이브 제공

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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