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살라디노-라이블리-뷰캐넌(왼쪽부터). /삼성 제공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자가 격리가 해제된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 선수 3명이 8일 팀 훈련에 합류한다.

삼성은 7일 “자가 격리 중이던 벤 라이블리, 데이비드 뷰캐넌, 타일러 살라디노가 6일 대구의 드라이브스루 선별 진료소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진을 받았고 이날 밤 음성 판정을 통보받았다”고 전했다.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를 마친 뒤 선수단과 함께 귀국하지 않고 고국인 미국으로 간 세 선수는 개인 훈련을 하다가 지난달 24일 입국했다.

이들은 한국야구위원회(KBO)가 3월 말 입국한 외국 선수를 자가격리하라고 권고하면서 지난달 25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입국 직후 받은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던 이들은 격리 12일 혹은 13일 차에 다시 한번 검진을 받아야하는 매뉴얼에 따라 재검사를 받아 팀 훈련에 합류할 수 있게 됐다.

삼성 구단은 “외국 선수 3명은 8일부터 팀 훈련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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