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대웅 기자] '아, 옛날이여~.'

'반지의 제왕', '테리우스' 등 숱한 별칭으로 한국 축구계를 주름 잡았던 안정환이 굴욕을 맛봤다.

안정환은 2월 2일 방송한 jtbc '뭉쳐야찬다'에서 신체사이즈를 공개했다. 전지훈련을 앞두고 건강검진을 위해 멤버들과 병원을 찾은 안정환은 가장 먼저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나섰다. 

안정환은 신장 178cm에 몸무게 80kg이라고 적힌 프로필과 다른 결과물을 받았다. 특히 몸무게가 이목을 사로잡았다. 안정환의 몸무게는 90kg으로 측정됐다.

안정환의 건강검진 결과를 들은 허재는 "대방어처럼 살이 올랐다"며 "안 감독이 운동을 해야 한다"고 놀렸다. 

안정환은 "신체사이즈가 방송에 나가면 보이콧이다. 하차다"라고 반협박했지만 정형돈과 김성주는 아랑곳하지 않고 "178cm 90kg"이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박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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