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 차량 지원
국민체육진흥공단 임직원이 마스크를 쓴 채 헌혈에 동참하고 있다. /경륜경정총괄본부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영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사랑의 헌혈에 동참했다.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헌혈자가 감소해 심각해진 혈액 부족 현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경륜경정총괄본부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헌혈은 광명 스피돔 주차장에서 진행했다.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이 이날 행사를 위해 헌혈 차량을 지원했다.

임직원들은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발열 검사를 하고 이동과 헌혈할 때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주의를 기울였다. 이 밖에 재택근무 등 원격지에 근무하는 지점 직원들 역시 가까운 헌혈 시설을 찾았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혈액 수급 비상 상황이 장기화됐다. 혈액이 시급한 중증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사랑의 헌혈에 동참했다”며 “앞으로 일회성이 아닌 정기 헌혈 문화로 발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헌혈에 참여한 한 직원은 “작은 노력이 혈액 수급 위기를 극복하고 혈액이 필요한 환자들의 생명을 살리는 데 기여해 기쁘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2일 국민체육진흥공단 내 전 사업장은 물론 자회사 한국체육산업개발 임직원들도 헌혈에 동참할 예정이다.

이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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