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에이프로빗이 렛저 볼트와 자산 보호 파트너십을 맺었다.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 에이프로코리아가 오픈하는 디지털자산 거래소 에이프로빗이 9일 금융 보안 솔루션 렛저 볼트, 금융정보회사 레피니티브와 고객 자산 및 정보 보호 강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렛저 볼트는 하드웨어 디지털 월렛 제조사인 렛저의 계열사다. 금융기관 자산 보호를 위한 다중 인증 가상자산 지갑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렛저 볼트는 강력한 자산 보안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요하는 기업 자산 관리부서 및 관리인에 적합하다.

또한 레피니티브와 함께 KYC 인증 프로세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에이프로빗은 레피니티브의 '월드 체크 연구팀'과 협업해 전 세계 240여 개 국가와 지역을 대상으로 60여 개 언어의 방대한 데이터를 검토, 각종 리스크를 사전 식별하고 관리함과 함께 글로벌 개인정보 보호 규정을 준수하는 인증 프로세스를 구축하게 된다.

에이프로빗 관계자는 "이번 두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에이프로빗을 사용하는 투자자의 자산 보호는 물론 각종 국내외 리스크를 사전에 감지하고 예방할 수 있는 보안·보호 프로세스를 강력하게 구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소프트 론칭을 앞두고 있는 디지털자산 거래소 에이프로빗은 비트파이넥스와 오더북(주문 장부) 공유를 통해 높은 거래 유동성을 사전 확보, 글로벌 얼라이언스를 구축해 디지털자산 거래소 운영에 필요한 각종 솔루션을 원스톱 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사진=에이프로빗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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