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히트상품 창출기업 수출지원 사업’이 첫해부터 성공적인 결실을 맺고 있다./사진=경기도청

[한스경제=최정용 기자] 경기도가 수출 초보기업의 세계시장 공략을 돕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히트상품 창출기업 수출지원 사업’ 첫해 평균 수출액이 8.6% 증가하는 등 성공적인 결실을 맺고 있다.

12일 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글로벌 히트상품 창출기업 수출지원 사업’은 민선7기 경기도가 도내 중소기업을 명실상부 한국을 대표하는 수출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전국 광역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추진한 사업이다.

이를 위해 세계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도내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 ‘수출 바우처’를 지급해 해외진출지원 서비스를 다채롭게 제공하는 등 수출준비에서 해외진출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고 있다.

사업 첫해인 2019년도에는 모두 50개사를 선정, 2019년 4월~2020년 3월까지 지원했으며 그 결과 지난해 일본의 수출규제와 각국의 보호무역 기조 등으로 도내 기업 수출액 평균이 전년

도는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2020년 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선정기업들은 해외 시장조사와 해외 인증, 서류작성 대행, 홍보·마케팅, 브랜드 개발, 통관 등 1000여개 기관의 5000여개 서비스를 수출바우처(2357만원, 기업 자부담 30% 포함)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와함께 129개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해외 무역관 네트워크를 이용한 서비스도 이용이 가능하다.

이와함께 전담 무역전문가를 1대1로 배정받아 기업별 수요에 맞는 수출제반과정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김규식 도 경제기획관은 “지난해 경기도의 적극적 지원과 참여기업의 열정으로 훌륭한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올해에도 맞춤형 수출지원 서비스를 통해 경기도를 대표하는 글로벌 히트 상품 창출 기업으로 성장을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최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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