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의료진 덕분에’…존경·자부심 뜻하는 수어 동작 활용 이미지 제작

[한스경제=홍성익 보건복지전문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코로나19 관련, 일선 의료 현장에서 끊임없이 헌신해 온 의료진의 사기·자부심 진작을 위해 의료진 응원 캠페인을 추진한다.

제공= 보건복지부

16일 중대본에 따르면 ‘의료진 덕분에’로 명명한 이 캠페인은 ‘존경’과 ‘자부심’을 뜻하는 수어 동작을 활용해 캠페인의 상징 이미지를 만들었으며, 누구든지 개인 SNS 인스타그램에 해당 동작을 활용한 사진을 올림으로써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다.

추후 배지로도 제작해 SNS 캠페인에 참여한 국민과 의료진에게 증정하고, 국민 참여 영상과 이미지를 활용하여 감사 영상도 제작할 계획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분투하고 계시는 의료진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많은 국민이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캠페인에 동참해 의료진에게 응원의 마음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서초동 국제전자센터 22층 회의실에서 제2차 생활방역위원회를 열어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 시기를 앞두고 우리 사회가 앞으로 코로나19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논의했다.

위원장인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중대본 제1차장)은 회의에서 “현재 방역상황을 조망해보면 확진 환자 수는 하루 30명 이하로 줄었으나 여전히 감염원을 알 수 없는 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방역에 대한 긴장을 늦춰서는 안되는 상황”이라며, “오늘 회의에서는 생활방역의 구체적 내용뿐만 아니라 우려하는 점들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 수 있을지 심도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홍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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