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민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2부 투어인 콘페리 투어가 오는 6월부터 재개한다.

PGA 투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중단했던 콘페리 투어를 6월 12일(이하 한국 시각)부터 나흘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폰트 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에서 여는 특별 대회부터 재개한다"고 17일 전했다. 이번에 재개하는 대회는 올해만 개최되는 일회성 대회다.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나 대회 명칭은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

콘페리 투어는 이 대회 이후 예정된 10개 대회를 더 개최할 예정이다. 계획대로라면 콘페리 투어는 올 시즌에 17개 대회를 열게 된다. 콘페리 투어는 코로나19 확산 이전에 6개 대회를 개최했다. 당초 예정한 대회는 28개였다.

다만 이번 시즌 성적을 바탕으로 다음 시즌에 PGA 투어로 승격하는 기준을 어떻게 조정할지는 아직 미정이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