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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핀테크는 17일 러빙핸즈와 아동?청소년 멘토링 후원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다날 제공

[한스경제=김동호 기자] 통합결제 비즈니스 전문기업 다날의 자회사인 다날핀테크가 아동·청소년 멘토링 후원에 나섰다.

다날핀테크는 전국에 도움이 필요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와 1대 1 멘토링 관계를 형성하는 프로그램을 운영중인 NGO 단체 러빙핸즈에 연간 약 1억원 상당의 가상자산 페이코인(PCI)을 후원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관련 협약식은 최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다날핀테크 본사에서 진행됐다.
 
페이코인은 제휴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현금처럼 즉시 사용 가능한 블록체인 기반 가상화폐로서, 러빙핸즈 멘토링 프로그램 내 약 200여쌍의 멘토·멘티 만남을 지원하고, 그 외 국내사업인 가정종합지원 및 초록리본도서관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황용택 다날핀테크 대표는 “러빙핸즈와 협약을 통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아동·청소년을 후원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페이코인이 그 동안 구축한 도서, 문구, 요식 가맹점이 러빙 핸즈의 멘토와 멘티 활동에 최적이라는 판단이 들었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어 "다양한 결제 가능 가맹점을 활용해 멘토링 활동을 지원할 것"이라며 "결제를 넘어 기부 영역까지 암호화폐 블록체인 인프라가 사용됨으로써 더 좋은 사회 만들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페이코인은 하이퍼레저 패브릭(HLF) 기술 기반의 가상자산으로, 페이프로토콜 월렛 앱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도미노피자, CU, 세븐일레븐, BBQ, KFC, 교보문고, 달콤커피 등 약 3만개 이상의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페이코인 결제가 가능하다.

또한 페이코인 결제 수수료는 일반 신용카드의 절반 수준인 약 1%이며, 빠른 원화 정산 주기를 제공해 가맹점의 수수료 부담을 크게 덜어주고 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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