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지연 기자] BTS의 노래의 숨겨진 메시지가 전격 공개된다.

17일 방송되는 KBS2 ‘개그콘서트’에서는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BTS 노래에 담긴 비밀이 밝혀진다. 특히 집돌이 생활에 살이 찐 유민상을 저격하는 메시지가 드러난다고.

이날 박성호는 ‘뮤직 응원 토크’ 코너로 시청자들의 배꼽 저격에 나선다. 팝송 속 영어 가사들이 박성호가 말하는 대로 한글처럼 귀에 들어와 폭소를 유발하는 것. 특히 “이런 이런...수업해”, “졸아? 예습해라”처럼 들리는 팝송 가사가 공개해 상상초월 메시지로 웃음을 유발하는 한편 학교에 가지 못한 채 강제 집콕하게 된 이들의 소망을 대리 실현해준다.

특히 세계적인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의 ‘idol’이 등장해 “뭐 어쨌고 저쨌고 뚱뚱보 됐어”라며 예기치 못한 메시지가 들려 현장을 발칵 뒤집어놓았다. 이 가사를 통해 박성호는 집돌이 생활에 쉴 틈 없는 먹부림으로 살이 한껏 오른 유민상을 공개 저격한다고. 과연 방탄소년단의 노래에 유민상 저격 메시지가 등장하게 된 전말은 무엇인지 궁금증이 쏠린다.

한편 ‘영어 만렙’ 개그맨이 등장해 박성호의 분노를 불러일으킨다. 일일이 팝송의 원 가사를 제공, 끊임없이 꼬투리를 잡으며 ‘말하는 대로’ 들리는 박성호의 개그에 태클을 건 것. 과연 박성호를 극대노하게 한 개그맨은 누구인지 팝송 속에 담긴 상상초월 한글 메시지는 무엇인지 본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수직 상승시킨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개그맨들의 박수갈채까지 불러일으킨 박성호의 센스 만점 개그는 17일 오후 8시 30분 ‘개그콘서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KBS2 '개그콘서트'

최지연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