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국내 유일 LPG SUV... 디자인·정숙성·경제성으로 무장
/르노삼성차 제공

[한스경제=강한빛 기자] 국내 유일 LPG 스포츠 유틸리티(SUV) 르노삼성자동차 THE NEW QM6 LPe가 디자인·정숙성·경제성으로 무장해 중형 SUV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THE NEW QM6은 지난 3개월 간 총 1만1170대가 팔려나갔다. 지난 1월 3540대, 2월 2622대, 3월 5008대가 소비자의 선택을 받으며 각 해당월 1위, 2위, 2위를 기록했다. 

이 같은 인기는 THE NEW QM6 LPe가 주도하고 있다. 올해 THE NEW QM6 전체 판매량의 66.2%를 차지하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THE NEW QM6 LPe의 매력은 공간과 경제성으로 압축된다. 르노삼성차는 'SUV를 SUV답게‘를 모토로 기존 LPG 차량에 대한 선입견을 불식시키며, 공간 확보에 심혈을 기울였다.

트렁크 하단 스페어 타이어 공간에 적용되는 LPG 연료통‘도넛탱크(DONUT TANK®)’를 탑재해 중형 SUV 특유의 공간 활용성을 확보한 점이 눈길을 끈다. 덕분에 커다란 LPG 탱크를 탑재하고도 트렁크 공간은 가솔린 모델의 85%에 달할 정도로 넉넉하다.

기존 원통형 탱크보다 안전성 부문에도 뛰어나다. 경도는 높고 무게는 가벼운 강판으로 제작됐고 탱크 두께도 원통형 대비 15%나 두껍다. 또 THE NEW QM6 LPe에는 후방 추돌 시 탱크가 바닥 쪽으로 떨어지도록 설계된 새 마운팅 시스템을 적용해 이를 통해 2열 시트 탑승객의 안전성을 최대로 확보했다.

경제성 측면에서도 돋보인다. LPG 연료 가격이 가솔린 대비 55% 수준에 불과해 1만5000㎞ 주행 기준으로 유류비를 약 25%가량 절감할 수 있다. 여기에 연료탱크를 가득충전하면 약 534㎞까지 주행 가능하다. 서울-부산 거리를 여유롭게 주행할 수 있는 수준이다.

운전의 맛도 살렸다. 최대 19.7 ㎏·m의 토크를 분출하는 3세대 LPI(Liquid Petroleum Injection) 방식 LPG 엔진은 가솔린 모델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RPM에서 동일 수준의 토크를 발휘함으로써 정지와 출발을 반복하는 도심지 주행에서 경쾌한 가속성능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가솔린 모델과 동등한 수준으로 구성된 각종 편의사양을 갖춰 고급사양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선사하고 있다.

가격은 THE NEW QM6 2.0 LPe 2WD ▲SE 트림 2317만원▲LE 트림 2470만원 ▲RE 트림 2700만원 ▲RE 시그니쳐 트림 2872만원이다. 

르노삼성자동차 관계자는 “많은 고객들이 THE NEW QM6 LPe의 진가와 매력을 제대로 봐준 덕분에 이 같은 인기를 이어갈 수 있는 것”이라며, “빠지는 것이 없는 LPG SUV의 혜택을 꼭 누려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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