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셀은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3대 3 실시간 모바일 슈팅 게임 '브롤스타즈'의 e스포츠 대회인 '브롤볼컵' 시즌 1을 개최한다. /슈퍼셀 제공

[한스경제=정도영 기자] 슈퍼셀은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3대 3 실시간 모바일 슈팅 게임 '브롤스타즈'의 e스포츠 대회인 '브롤볼컵' 시즌 1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브롤스타즈 최초로 2골을 먼저 넣는 팀이 승리하는 축구 게임 방식의 '브롤볼(Brawl Ball)' 모드로만 진행되는 브롤볼컵은 만 13세 이상 브롤스타즈 유저라면 누구나 3인 1팀으로 참가 가능하다. 총 상금 규모는 800만원이다.

5월 2일부터 6월 6일까지 6주간 진행되는 브롤볼컵의 1차 온라인 예선 참가자 접수는 4월 20일부터 4월 28일까지, 2차 접수는 5월 3일부터 5월 11일까지 진행된다. 1차 예선에서 탈락한 팀은 2차 예선에 재도전할 수 있다.

두 차례에 걸친 온라인 예선에서 상위 32개팀은 본선으로 진출하게 된다. 5월 23일에 열리는 첫 본선에서는 32강, 16강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16강은 공식 송출된다. 

8강부터는 오프라인으로 전환되어 '인벤 라이젠 E-Sport 아레나'에서 현장 관객 없이 치러진다. 5월 30일에 진행되는 8강을 뚫고 올라온 최후의 네 팀은 6월 6일에 4강 및 결승전에 참가하게 되며, 본선 모든 경기는 브롤스타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브롤스타즈 브롤볼컵 관계자는 "기존 브롤스타즈 e스포츠는 만 16세 이상의 유저부터 참여할 수 있었던 반면, 이번 브롤볼컵은 더 많은 유저들이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참가 연령에 대한 허들을 낮췄다"라며 "브롤볼은 브롤스타즈의 3대 3 게임 모드 중 보는 재미가 가장 큰 모드로, e스포츠로서의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여겨져 브롤볼로만 플레이하는 대회를 진행하게 됐으며, 실제 경기 시간은 3분 정도로 축구 경기보다 훨씬 짧지만 긴장감과 재미만큼은 그에 못지 않다"라고 말했다.

정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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