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마블 영화 ‘베놈’의 속편이 코로나19 영향으로 개봉이 연기됐다.

21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 보도에 따르면 톰 하디 주연의 영화 ‘베놈’의 속편 개봉이 내년 6월 25일로 변경됐다. 당초 오는 10월 개봉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개봉일을 조정했다.

‘베놈’은 로버트 패틴슨의 ‘더 배트맨’이 당초 내년 6월 25일에서 10월 1일로 개봉을 미루게 되면서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소니픽쳐스는 ‘베놈’을 2021년으로 연기하며 올해 개봉 예정인 영화 라인업을 재편했다. ‘모비우스’, ‘고스트 버스터즈: 애프터 라이프’, ‘언차티드’ 등 주요 영화들이 대거 연기됐다.

앞서 디즈니는 '블랙 위도우'와 '뮬란'을 유니버설 픽쳐스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와 '007 노 타임 투 다이' 등의 개봉을 연기한 바 있다.

사진='베놈' 포스터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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