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시즌 KBO리그 구단지수

[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전통의 명문 KIA가 약진하고 있다.

KIA는 빅데이터 분석업체 Leevi가 집계한 2016 KBO리그 구단지수에서 29일 현재 822로 전체 2위에 자리했다. 지난 주 5위에서 세 계단이나 뛰어 올랐다.
KIA는 최근 리그에서 상승세를 타며 4위로 도약했다. 아직 5위 LG와 0.5경기 차, 6위 SK와는 1경기 차에 불과해 안심할 처지는 아니다. 그러나 시즌 개막 전 하위권으로 분류됐음에도 당당히 가을야구 경쟁을 펼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KIA는 팬과 언론의 관심도를 보여주는 버즈지수에서 최고점인 300을 얻었다. 지난 한 주간 13만867건의 버즈량을 올려 10개 구단 중 단연 최다를 기록했다. 

전체 1위는 여전히 두산이 차지한 가운데 홈구장 관중점유율을 비교한 관중지수에서는 NC가 73.7%로 최고점인 200점을 받았다.

 

신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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