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고예인 기자] 

▲부부의 세계', 시청률 25% 돌파…비지상파 역대 드라마 최고 경신

'부부의 세계'가 시청률 25%를 돌파했다. JTBC스튜디오의 오리지널 금토극 ‘부부의 세계’가 새로운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무서운 기세로 상승세를 이어 온 ‘부부의 세계’ 10회가 전국 기준 22.9%, 수도권 기준 25.9%(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SKY 캐슬(수도권 24.6%)’을 넘어 역대 JTBC 드라마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이는 비지상파 드라마 가운데 역대 최고 시청률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전북 장수 북쪽서 규모 2.8 지진... "그릇, 창문 흔들리는 수준“

전북 장수군 북쪽 지역에서 규모 2.8의 지진이 발생했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7분 10초 전북 장수군 북쪽 17km 지역에서 규모 2.8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5.80도, 동경 127.53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6km이다. 이 지진으로 전북 지역에는 최대 진도 4가 감지됐다. 지진 등급이 4인 경우는 실내에서 많은 사람들이 느끼고 일부가 잠에서 깨며 그릇, 창문 등이 흔들리는 수준이다.

▲전두환, 1년여 만에 광주行...

5·18 광주 민주화운동과 관련해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 전 대통령(89)이 27일 재판 출석을 위해 광주로 출발했다. 지난해 3월 11일 피고인으로 광주지법에 출석한 지 1년여만이다. 전씨는 이날 오전 8시25분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을 나왔다. 전씨는 부인 이순자씨(82)와 함께 말없이 검은색 세단 승용차에 올라타 광주로 향했다. 전씨는 민주화운동 당시 헬기 사격 목격 여부를 두고 故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3차례 신고했으나 훈방”... ‘바둑여제’ 조혜연 1년간 스토킹한 남성 구속

여성 프로바둑기사 조혜연 9단을 지난 1년간 스토킹한 혐의로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북부지법은 26일 재물손괴·협박·업무방해·명예훼손 등의 혐의를 받는 40대 후반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설명했다. 서울동대문경찰서는 프로바둑기사 조혜연 9단이 1년간 자신을 스토킹했다며 고소한 A씨에 대해 협박 등의 혐의로 25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여성을 상대로 장기간에 걸친 범행으로 사안이 중대하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 A씨는 어제(24일) 조씨의 고소건과 관련해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임의동행 형태로 조사를 마친 A씨는 경찰서에서 나오자마자 다시 조씨의 집 앞에 찾아가 고성 등을 질러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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