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허인혜 인턴기자] 신분당선 연장 개통 공사가 완료되면 광교에서 신사까지 16분, 광교부터 용산까지 36분이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개통 시 광교에서 신사까지 소요시간은 40분, 광교에서 용산까지는 47분이 걸린다.

국토교통부는 2022년까지 신분당선(광교~정자~강남) 신사역 연장 개통 공사를 마무리하고 해당 구간의 운행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광교부터 강남역까지 운행 중인 구간이 9호선 신논현, 7호선 논현, 3호선 신사까지 연장된다. 또 신분당선의 남측으로는 강남부터 정자, 정자에서 광교 노선이 직결된다. 용산과 신사, 논현, 신논현 등에서 신분당선과 환승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수익형 민자사업인 BTO 방식으로 추진된다. BTO는 민간 업체가 공익 시설을 건설한 뒤 사업권을 획득해 운영하고, 수익으로 건설비를 회수하는 방법이다. 전체 공사 구간은 7.8km다.

국토교통부는 “출퇴근길 교통난 해소와 경부고속도로 운행 차량 감소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허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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