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편집자] KBO리그에 역대 7번째 2,000안타 타자가 탄생했다. LG 내야수 정성훈(36)은 지난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t와 홈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2회 말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주권으로부터 중전 안타를 때려냈다. 1999년 해태(현 KIA)에서 프로에 데뷔한 후 18시즌 1,995경기 만에 터뜨린 개인 통산 2,000번째 안타였다. 오른손 타자로는 홍성흔(두산)에 이어 2번째 대기록이다. LG는 이병규 박용택과 함께 3명의 현역 2,000안타 타자를 보유하게 됐다. 정성훈은 5경기에 더 나서면 KBO리그 통산 4번째이자 우타자 최초로 2,000안타-2,000경기 출장도 달성한다. [신화섭기자 evermyth@sporbiz.co.kr]

▲ LG 정성훈이 지난 25일 고척돔에서 열린 넥센전에서 3회 안타를 때린 뒤 1루로 달리고 있다. 고척돔=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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