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장소연 기자] 미국 유명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가 소형 SUV 네대를 비교평가했다. 평가 대상은 가솔린 엔진과 무단변속기 (CVT)를 탑재한 기아차 쏘울, 현대차 베뉴, 닛산 킥스, 토요타 C-HR이다.

실내 공간 부문에서는 인테리어 소재의 품질 및 실내 공간이 평가 기준이 됐다. 모터트렌드는 쏘울의 내장재 품질이 우수하고 실속 있는 구성이 돋보인다 전하며 인테리어 디자인 역시 세련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2열 시트를 접었을 경우 충분한 적재 공간이 생겨 박스카 특유의 장점을 살려 승객 공간 역시 넓다고 말했다. 트렁크의 용량도 622ℓ로 넉넉한 편이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마스터’라고 평가를 받은 기아차 쏘울과 현대차 베뉴는 다양한 기능과 직관적이고 사용하기 편리한 시스템이라고 전했다.

모터트렌드는 쏘울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기술도 좋게 평가했다. 쏘울의 차선 유지 보조(LKA) 기능이 매우 정확하고 매끄럽게 작동한다고 평가했다.

모터트렌드는 도심형 SUV가 갖춰야 할 성능으로 핸들링과 가속력을 꼽았다. 모터트렌드는 147마력을 발휘하는 2.0ℓ 가솔린 엔진과 효율이 뛰어난 무단변속기를 탑재한 쏘울이 도심 환경에서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설명했다.

장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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