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 5000명 넘은 행복청원 5호, 市 교통도로국장 타당성 검토 추진 -
성남시청 전경./성남시 제공

[한스경제=김두일 기자]성남시(시장 은수미)는 행복소통청원 5호로 채택된 8호선 판교~오포 추가연장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요구하는 청원과 관련해 타당성 검토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김윤철 성남시 교통도로국장은 “국지도 57호선 교통개선대책 수립 및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과업에 추가로 포함하겠다”고 답한 후 “철도 노선 신설은 경제적 타당성 확보가 선행돼야 하고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등에 반영돼야 추진이 가능하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지하철 8호선 연장 청원이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8호선 판교~오포 추가연장 요청 청원은 2020년 3월 9일 등록돼 4월 7일 5198명 지지로 마감됐다.

한편, 성남시 행복소통청원 게시판의 청원 내용은 접수된 날부터 30일 이내에 5000명 이상 동의하면 성남시장 또는 실·국장이 시의 공식적인 입장을 내 놓는다. 시는 지난 2018년 12월 3일 성남시 청원 1호로 채택된 “판교 8호선 연장(5196명)”에 이어 다섯 번째로 답변을 내놓았다.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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