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용 감독이 코카콜라 체육대상 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서울 이랜드 FC 제공

[한국스포츠경제=박대웅 기자]  서울 이랜드 FC 정정용 감독이 제 25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정정용 감독은 2019년 국제축구연맹 20세 이하 월드컵 준우승, FIFA 주관 대회 한국 남자축구 역대 최고 성적을 이뤄냈다. 이번 코카콜라 체육대상에서 우수지도자상의 주인공이 됐다. 

축구 감독의 우수지도자상 수상은 2018년 김학범 감독, 2015년 故 이광종 감독에 이어 세번째다  코카콜라 체육대상은 1995년 대한민국 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기획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아마추어 스포츠 시상식이다. 한국 코카콜라가 주최하고 스포츠조선이 제정하며 그 동안 다양한 종목의 선수와 지도자를 격려해왔다.  

서울 이랜드 FC 정정용 감독은 “정말 의미 있는 상이다. 아마추어 최고 권위의 코카콜라체육대상에서 우수지도자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 뜻 깊은 상을 받게 돼 정말 영광이다"며 "그라운드 위에서 '원 팀'이 돼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과 목청 높여 응원해주신 팬들의 힘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옆에서 도와주신 분들도 정말 많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울 이랜드 FC는 9일  올 시즌 개막전을 앞두고 경기 감각을 올리기 위해 2일 인천과 연습경기를 진행한다. 연습경기는 팬들에게 비공개로 진행되며, 경기 결과는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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