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민 기자] 골프장은 황금연휴기간 내장객들로 붐비는 가운데 봄 시즌 성수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제주권 대부분 골프장은 일찍이 예약이 끝났고 수도권, 강원권 골프장도 내장객들로 북적였다. 일부 종목이 매수 관망세로 하락세를 보였지만 대부분 종목이 매물 부족으로 강보합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봄 시즌이 절정에 달하며 회원권 시장도 매매 문의가 이어지며 거래량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중부권

중부권 용인권 인기 종목은 매물 부족으로 반등하며 상승세를 나타냈다. 88은 저점 매물 거래 이후 매도 호가가 올라가며 0.65% 상승했다. 기흥도 매수 문의가 늘어나며 0.60% 올랐다. 남서울도 개인 매수 주문이 증가하며 0.65 상승했다. 한성과 태광도 고점 매물만 확인되며 1.28%와 1.01%가 각각 뛰어 올랐다. 초고가대 종목은 남부와 남촌이 매물 실종으로 거래 없이 추가 상승했다. 남부는 1.18%, 남촌은 1.43% 각각 올랐다. 강북권에서는 한양이 매물 감소로 1.42% 상승했고 서울과 서원밸리도 고점 매물만 확인되고 있다. 서원밸리는 개인과 법인 매수 주문이 누적되며 2.53% 상승을 기록했다. 블루원용인은 하락세로 전환했다. 매수 관망세를 보이며 1.48% 하락했다. 활발한 거래량을 보이는 저가대 종목은 리베라와 여주주식이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했다. 특히 리베라는 일반 회원권만 거래가 가능한 가운데 3.23% 치솟았다. 여주주식도 매수 주문이 이어지며 2.63% 상승했다. 중부권 회원권 시장은 반등한 종목이 늘어난 가운데 강보합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남부권

남부권은 저가대 회원권들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한동안 하락세를 보였던 가야는 매물이 자취를 감추면서 매도 호가에 맞춰 거래가 이루어져 0.80% 올랐다. 주중회원권을 찾는 문의가 증가하면서 매물 찾기가 쉽지 않은 모습이다. 통도도 매물이 소진된 가운데 매수 주문이 증가하면서 0.78% 상승했다. 용원도 마찬가지로 매수 주문이 상승하며 매물 부족으로 0.77% 올랐다. 여성 회원권은 매수 대기가 길어지고 있으며 매물 실종 현상을 보이고 있다. 고가대 회원권은 매도와 매수 호가 차이를 나타내며 서로 눈치 싸움이 치열한 모습이다. 남부권 회원권 시장은 전체적인 매물 부족과 함께 강보합세 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

동아회원권 제공(중부권 박천주 팀장, 남부권 이윤희 팀장)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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