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오가 영화 '기생충'과 콜라보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 이랜드월드 제공

[한스경제=변세영 기자] 이랜드월드가 전개하는 글로벌 SPA브랜드 스파오가 오스카 4관왕에 빛나는 영화 ‘기생충’과 협업 상품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협업 상품은 기생충 영화 속 상징적인 소품들과 대사들을 모티브로 한 제품군으로 구성됐다. 이번 1차 출시에서는 티셔츠 9종, 다이어리 1종, 핸드폰 액세서리 3종, 에코백 3종을 선보인다.

영화 ‘기생충’은 봉준호 감독이 연출해 한국 영화사를 새로 썼다는 평으로 국내 관객 1000만명에 돌파한 작품이다. 서로 다른 두 가족이 만나며 벌어지는 사건들을 그리며 한국 사회의 단면을 잘 보여줬다는 평을 받았다.

이번 스파오 X 기생충 협업 상품 출시를 기념, 컬래버레이션 상품 3만원 이상 구매 시 ‘짜파구리 세트’ (짜파게티와 너구리 각 1봉) 증정 이벤트가 펼쳐진다. 스파오 공식 온라인몰과 무신사에서 각각 100명씩 선착순으로 증정된다.

스파오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올해 2월 ‘기생충’이 오스카에서 작품상을 수상하며 쏟아진 고객들의 요청을 반영해 짧은 시간 집중해서 준비했다”라며 “영화가 가진 스토리의 힘과 스파오가 가진 컬래버레이션 능력을 활용해 신선한 상품들이 출시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변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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