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엽/사진=삼성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이번에는 '2,000안타'다. 삼성 이승엽(40)이 또 하나의 기록 달성을 노린다.

이승엽은 1일 현재 통산 1,995 안타를 기록해 2,000안타 까지 5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KBO리그에서 2,000안타 고지를 밟은 타자는 총 6명 뿐이다. 이승엽이 5개의 안타를 때려낸 다면 역대 8번째이자, 현역 선수로는 5번째, 삼성 소속으로는 2번째가 된다.

'기록의 사나이'답게 이번에는 최고령 2,000안타를 갈아치울 예정이다. 종전 최고령 기록은 전준호(우리)의 39세 6개월 27일이다. 이승엽은 1일 현재 40세 14일이다.

이승엽은 데뷔전인 1995년 4월15일 잠실 LG전에서 첫 안타를 신고했다. 이후 2002년 4월27일 무등 KIA전에서 KBO리그 최연소로 1,000안타를 달성했고 2013년 7월6일 잠실 두산전에서는 1,500번째 안타를 때려냈다.

김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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