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영화 ‘프리즌 이스케이스’가 개봉 10일 만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프리즌 이스케이프’는 지난 16일 1만3560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5만 2852명이다.

지난 6일 개봉한 ‘프리즌 이스케이프’는 1970년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투옥된 백인 인권운동가들의 탈옥 실화를 다룬 작품이다. ‘해리포터’ 시리즈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주인공 팀 젠킨 역을 연기했다.

이어 ‘더 플랫폼’이 9799명을 모아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 2만1989명이다. ‘콜 오브 와일드’가 6757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1만3159명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우디 앨런 감독의 ‘레이니 데이 인 뉴욕’은 5422명을 모아 4위를 차지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국내 개봉 예정작들이 모두 개봉을 미룬 만큼 외화 신작들이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프리즌 이스케이프' 포스터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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