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향/사진=LPGA 홈페이지 캡처.

[한스경제 박종민] 이미향(23·KB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매뉴라이프 클래식 셋째 날 6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미향은 4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케임브리지의 휘슬 베어 골프클럽(파72·6,613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이미향은 전날 4위에서 단독 1위로 도약했다. 이로써 이미향은 2014년 미즈노 클래식 이후 LPGA 투어 통산 2승째를 바라보게 됐다.

김효주(21·롯데)는 중간합계는 13언더파 203타로 단독 2위에 자리했다. 올 시즌 5승을 거둔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은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타를 줄였다. 그는 전날 공동 9위에서 공동 3위(12언더파 204타)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9)는 이날 버디만 8개 잡는 깔끔한 플레이로 전날 공동 44위에서 공동 7위(10언더파 206타)로 뛰어올랐다. 전인지(22·하이트진로)와 유소연(26·하나금융그룹)은 공동 10위(9언더파 207타)에 위치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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