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지연 기자] 배우 배우희가 '산후조리원'에 캐스팅됐다.

19일 배우희의 소속사 네버다이엔터테인먼트는 tvN 새 월화극 '산후조리원' 캐스팅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는 "배우희가 '산후조리원' 희원 역에 발탁됐다"고 밝혔다. 이에 배우희는 "역할의 경중을 따지지 않고, 최선을 다해 작품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산후조리원'은 회사에서는 최연소 임원, 병원에서는 최고령 산모 현진이 재난 같은 출산과 조난급 산후조리원 적응기를 거치며 조리원 동기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출산 극복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극 중 배우희는 남자 주인공 도윤(윤박)의 직장 후배인 희원으로 분한다. 개성이 강하고 카멜레온 같은 매력을 지녀 사랑받는 인물이다.

'산후조리원'은 그간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빅 포레스트' 등을 통해 블랙 코미디가 돋보이는 연출력으로 자신만의 색깔을 확실히 그리고 있는 박수원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2020년 하반기 방송된다.

한편 배우희는 그룹 달샤벳으로 데뷔했다. 이후 활동 영역을 넓혀 영화 '터널', 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 '넘버식스', '여름아부탁해'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해 호평받았다.

사진=네버다이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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