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PT홈페이지 공지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일본어능력시험(JLPT)와 일본유학시험(EJU)등 일본 유학관련 시험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전면 취소됐다.

JLPT를 주최하는 '국제교류기금 및 일본국제교육지원협회'는 19일 "일본 국내 및 해외에서의 시험 시행을 전면 중지한다"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주최 측은 “전세계에서 연간 100만 명 이상이 응시하는 대규모 시험인 JLPT는 많은 수험자와 관계자가 장시간 밀폐된 공간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며 “시험장 안전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EJU는 사이트 공지를 통해 수험료 환불을 진행 중이다.

한편 JLPT는 공인 일본어 능력시험으로 일본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일본을 비롯하여 전 세계 60여 개 국가에서 응시 가능하며 년도마다 2회 시행한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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