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두산은 지난 2일 잠실 kt전에서 시즌 홈 관중 100만 명을 돌파했다. 올해 10개 구단 중 처음일 뿐 아니라 한국 프로스포츠 구단 최초로 8년 연속 홈 100만 관중의 신기록을 수립했다. 

2016 시즌 KBO리그 최고 구단으로 두산이 단연 첫 손가락에 꼽히는 이유는 리그 선두를 독주하는 성적 때문만이 아니다. 관중수에서도 알 수 있듯 충성도 높은 팬들을 등에 업고 있으며, 언론과 팬들의 관심까지 뜨겁게 받고 있다. 

두산은 빅데이터 분석업체 Leevi가 집계한 KBO리그 구단지수에서 5일 현재 968로 압도적인 1위를 지켰다. 승리지수에서 최고점인 500을 얻었고, 버즈지수는 부문 1위 KIA(300)에 근소하게 뒤진 299, 관중지수도 200점 만점에 169를 획득했다. 성적에 흥행, 관심도까지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있는 셈이다.

 

신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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