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6월 10일, 11일 이틀에 걸쳐 진행
2018년 제1회 어린 말 승마대회 모습. /한국마사회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한국마사회가 28일까지 ‘제5회 국산 어린 말 승마대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국산 어린 말 승마대회’는 2018년 제1회를 시작으로 국산 승용 우수마 조기 발굴 및 효과적인 선발을 꾀하고 유통, 소비 촉진을 장려하기 위해 마사회에서 주관한다.

2018년 약 100두, 2019년 약 170두가 참가해 매년 대회 규모가 급속도로 성장한다.

다음달 10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진행할 제5회 대회는 서울 경마공원에서 열리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경, 조정될 수 있다.

호스피아 홈페이지에 있는 신청서를 작성한 다음 이메일로 송부하면 참가 신청이 완료된다. 별도 참가비는 없다.

참가 자격은 2020년 대한승마협회에 등록을 마친 만 19세 이상 선수다. 단, 만 19세 미만인 경우 대한승마협회 B Class 1회 이상 입상 실적이 있는 경우에만 출전이 가능하다.

한국마사회 말 등록원에 등록된 국내에서 생산한 4~7세 말이 참가 대상이며 이번 대회는 마장마술 4종목, 장애물은 총 5종목으로 운영한다.

대회 진행 중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필 소유주, 선수, 스태프 등 대회 관계자 중 발열, 인후통, 기침 등 호흡기 증상자는 입장을 막는다. 대회 기간 경기장 출입구에서 체온 측정한 뒤 입장 및 출전하도록 할 계획이다. 경기장 전 구역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

이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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