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아울렛, 상반기 최대 규모 메가세일 진행
[한스경제=변세영 기자] 유통업계가 상반기 시즌오프를 맞아 대규모 할인전으로 고객 잡기에 나서고 있다.
24일 갤러리아백화점은 오는 29일부터 지점별 주요 브랜드들이 시즌오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압구정 명품관은 꼼데가르송, 랙앤본, 쟈딕앤앤볼테르 등 해외 브랜드가 시즌오프에 참여한다. 톰포드, 파비아나필리피, 막스마라 등 총 70여개 해외 브랜드가 최소 10%에서 최대 40% 시즌 오프 세일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전에 있는 갤러리아 타임월드에서는 주요 30개 해외 브랜드들이 시즌 오프를 진행한다. 버버리 30-50%, 오프화이트 30%, 듀퐁 30%, 폴스미스 20-30%, 이자벨마랑 30% 등 브랜드별로 30-50%까지 가격을 인하하여 판매한다.
센터시티는 주요 20여개 브랜드가 시즌오프에 들어간다. 코치는 최대 50%, 에뜨로는 최대 40%, 쌤소나이트와 막스마라는 최대 30%까지 할인한다.
롯데도 상반기 최대 규모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 롯데아울렛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롯데아울렛 MEGA SALE’ 행사를 연다.
메가세일은 롯데아울렛 20개 점포에 입점한 200여개 브랜드가 동시에 참여하는 상반기 아울렛 최대 규모의 쇼핑 이벤트다. 기존 할인가에 최대 30% 추가 할인된 상품을 만나 볼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나이키’, ‘아디다스’, ‘폴로’, ‘타미힐피거’ 등 인기 브랜드가 참여한다. 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에서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빈폴’ 상품을 최대 60% 할인한다. 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에서는 오는 31일까지 ‘아디다스’ 이월 상품을 균일가로 판매한다. 더불어 프리미엄아울렛 이천·파주·기흥점에서는 ‘골든듀’ 상품을 40~6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아울렛 서울역점에서는 서울역사 2층 ‘보행광장’에서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사랑의 바자’가 진행된다. ‘노스페이스’, ‘아디다스’, ‘다이나핏’ 등 인기 브랜드의 특가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렛 광교점에서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타미힐피거 아동상품 특가전’을 열고 아동 여름 의류 및 모자, 샌들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파트너사에 도움을 주고자 전년보다 세일 기간을 일주일 연장해 10일간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변세영 기자 seyoung@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