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향기(왼쪽부터), 류현경, 염혜란./각 소속사 제공.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영화 ‘아이’(가제)가 캐스팅을 확정 짓고 촬영에 돌입한다.

‘아이’는 아동학과 졸업반의 보호 종료 청년 아영이 생후 6개월 아이를 홀로 키우는 영채의 베이비시터가 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배우 김향기가 보육원 퇴소 후 영채의 베이비시터가 되는 아영 역을 연기한다. 류현경이 미혼모 영채 역을, 염혜란이 영채의 곁에서 든든한 힘이 돼주는 동료 미자 역을 맡았다.

‘아이’는 ‘동구 밖’ ‘기형아’ 등 단편영화를 통해 현실을 그린 듯한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현탁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은밀하게 위대하게’ ‘사라진 밤’ 제작사 엠씨엠씨와 ‘청년경찰’ ‘지금 만나러 갑니다’ ‘증인’을 제작한 무비락이 공동으로 제작에 참여했다.

‘아이’는 내년 개봉 예정이다.

양지원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