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삼성 이승엽(40)의 한•일 통산 600홈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승엽은 5일 현재 KBO리그에서 439개의 홈런을 기록 중이다. 일본프로야구에서 때린 159개를 보태 한•일 통산 598홈런으로 600개에 단 2개 만을 남겨 놨다. 팬들은 이승엽의 홈런 볼을 잡기 위해 구장 오른쪽 외야 관중석을 가득 메우며 큰 기대를 드러내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이승엽은 빅데이터 분석업체 Leevi가 집계한 KBO리그 타자지수에서 2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지난 주 5위에서 세 계단 상승한 순위다. 특히 이승엽은 팬과 언론의 관심도를 보여주는 버즈지수에서 최고점인 300을 받았다. 지난 한 주간 버즈량이 2만778건으로 10개 구단 타자들 중 가장 많았다. 성적지수 역시 700 만점에 598을 얻으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타자지수 1위는 한화 로사리오가 차지했다. 지난 주 1위였던 두산 김재환은 4위로 밀렸다. NC 테임즈는 성적지수에서 최고점인 700을 받았다.

신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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