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아이코닉 사운드 스포츠’ 출시... 18만원
BMW코리아 제공

[한스경제=강한빛 기자] BMW 코리아가 가상 엔진음 ‘BMW 아이코닉 사운드 스포츠(BMW Iconic Sounds Sport)’를 26일 출시했다.

BMW 아이코닉 사운드 스포츠는 차량의 음향시스템을 통해 운전자에게 전달되는 가상 엔진음으로, 각 모델이 보유하고 있는 엔진음을 조율해 BMW 특유의 ‘운전의 즐거움’을 극대화하기 위해 개발됐다. 

아이코닉 사운드 스포츠는 각 주행모드에 최적화됐다. 차량의 ‘스포츠(Sport)’ 모드에서는 다이내믹한 감성을 불어넣는 완벽한 엔진음을 선사한다. ‘컴포트(Comfort)’ 모드에서는 절제된 음향효과를 통해 스포티한 감각을 제공하며, ‘에코 프로(ECO Pro)’ 모드에서는 가상 사운드를 소거해 안락한 주행에 집중할 수 있게 돕는다.

또한, 드라이빙 모드 변경과는 별개로 운전자의 취향이나 상황에 따라 컨트롤 디스플레이의 ‘엔진 사운드’ 설정에서 사운드의 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

현재 ▲BMW 뉴 X5 xDrive40i ▲뉴 X6 xDrive40i ▲뉴 X7 xDrive40i 모델에 적용 가능하며, 지원 차종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단, 차량 생산일자나 트림, 소프트웨어 버전 등에 따라 구매 가능여부가 상이할 수 있다.

아이코닉 사운드 스포츠는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 포털 사이트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차량 내 ‘리모트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기능을 통해 원격으로 활성화된다. 가격은 18만원(부가세 포함)이며, 1회 구매로 기간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강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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